커미션//타나레하
* 공백 포함 3,821자 * 카모카테 타낫세/레하트 애정B엔딩 기반 * 신청자님 개인 설정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^^. "타낫세, 진짜 많이 변했네." 눈앞의 광경을 바라보던 바일이 툭 내뱉었다. 왕의 위엄은 저만치 내려둔, 꼭 후보자 시절과 같이 가벼운 말투였다. 피아칸트 왕성, 내빈실에서는 어른 셋, 아이 하나로 이루어진 다회茶會가 이뤄지고 있었다. 누군가 안을 들여다보았다면 그 참석자 중 하나가 이 나라의 유일한 왕이라는 점보다도, 어린아이가―그것도 왕이 아닌 다른 총애자의 아이가―있다는 점에서 놀랐을 것이다. 혼인도 하지 않았고, 새로운 총애자도 나타나지 않은 6대 치세의 왕성에서 어린아이를 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므로. 거기다 그 아이가 바로 그 타낫세 란테 요아마키스의 아들..